시인들은 별 소릴 다 듣는다 시인들은 별 소릴 다 듣는다 “초저녁, 눈발 뿌리는 소리가 들려 유리창으로 갔더니 […]” “밤이 숨 쉬는 소리만이 눈발처럼 크게 울린다” (「빈집」, 최하림) “[…] 안개 자욱이 밀리는 소 리, 별똥이 시끄럽게 떨어지고 있었다. […]” (「우리들의 땅」, 신대철) [2017년 7월 25일] 초록모자 다이어리 2017.07.30
그를 잊었다는 것을 잊지 말자 [2017년 1월 31일 화요일] 오늘부터 두 달, 늦어져도 두 달 후에는 집으로 간다. 결국 해낸 건 그를 잊은 것 하나 뿐인가..? 거기에 1년 3개월 + 두 달의 시간과 만 유로의 빚이 들었네... 그를 잊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지. 초록모자 다이어리 2017.07.30